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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69

당고(だんご) 만들기 (유아 간식)

♪ 당고 당고 당고 당고 당고 사앙쿄오다이, 당고! ♫ 사진 너무 잘 찍었는데 (내 눈에 뿌듯-) 편집하는 과정에서 망쳐버렸다. 보정은 안 했는데 꾸미는 센스가 부족하여… 그치만 반짝이✨ 그림을 꼭 넣고 싶었….. 2021.7.3 #26개월 오빠가 며칠 전 당고(경단) 만드는 가루를 사왔다. -우리집 26개월 최애간식 = 🍡- 이젠 당고를 만들어 먹자고? 누가… 만드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오빠도 쉬는 날이라 꺼내봤다. 사온 사람이 책임지시오. 뒷면에 미타라시 당고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다. 저울도 없고 냄비 씻는 것도 귀찮아서 우린 그냥 키나코 가루(콩가루)에 먹기로 ^^ ◇ *뒤에 적힌 레시피* (본인의 편의상 당고=떡으로 표기) ① 당고 가루(본 제품) 220g (1봉지 양)에 물 170 ml 처..

코로나 백신 접종권 (화이자, 모더나)

이 우편으로 도착했다. 2021.6.30 오사카 시에서 우편이 왔다, 백신 접종권이. 내용물을 보니, 이거 접종권이니까 잃어버리지 말고 예진표(予診票) 작성해서 접종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접종하시라고. 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강제는 아니다. 라고 적혀있다. 직역접종(職域接種), 직장접종? 이라고, 대충, 일하는 직장인들 먼저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오빠네 회사에서도 안내가 내려와서(가족들도 OK) 나도 이미 예약을 해놓은 상태. 지역구(?)에서 오는 접종권은 아직 더 걸릴 줄 알았는데. (한국이 접종 속도가 빨라서 혼자 자랑스럽고 뿌듯하던 중이었는데) 이 접종권은 아마 높은 확률로 사용하지 않을테지. 보니까 화이자 접종권이던데.. 롯본기힐즈 언니 아직 안 왔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보내주고 싶다. ㅠㅠ..

(집에서 아기랑) 퍼즐 놀이 - 다이소퍼즐, 입체 퍼즐 ?

2021.6.30 #26개월 돌 전후에 한국에서 3피스, 4피스, 5피스짜리 동물 퍼즐을 선물받았다. 요 며칠 오랜만에 그 퍼즐을 가지고 노는데 3피스는 이제 시시한지 거들떠도 안 보고, 4피스, 5피스 퍼즐을 계속 무한 반복하길래 퍼즐을 사주기로. 얼마 전, 100엔샵 들를 일이 있어서 갔다가 퍼즐이 있길래 집어왔다. (위 사진) 한 장인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두 장 들어있었다. 두 장에 100엔(세금 미포함) 즈어려엄~~~ 처음엔 맞추는 법을 몰라 조금 헤매는 것 같더니 두 세번 하고나니 외웠나보다. 옴청 잘함. 쪼끔 도와줄라치면 엄마 하지말라고…;;; 사실 몰래 하나 맞춤 ㅋㅋ 100엔샵에서 위의 퍼즐을 사면서 입체퍼즐? 도 샀다. 옆에 있길래.. 위의 두 퍼즐은 저번주부터 오픈 했지만 이건..

26개월 아기의 거짓말 (청개구리?)

2021.6.29 #26개월 요새 하루에 새로운 말 하나씩 한다고 썼던가? 매일 매일 놀라움의 연속이다. 오늘은 거짓말… 이 아니라 그냥 장난친다고 반대로 말하는 것 같은데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 저번주부터 그런다. "응가 했어?" 라는 질문에 "아루네(ㅇㅇ)" 아니면 "나이네(ㄴㄴ)" 로 대답했었는데… 요새는 반대로 얘기한다. ㅡㅡㅋㅋ 쉬야랑 응가가 뭔지 알았으니, 묻기 전에 반대로 써먹기도 한다. "엄마 으으으응~~~가" "오싯꼬!!" 오?! 정말??!! 얘가 웬일로 먼저 말해주지?? 하고 기쁜 마음+표정+제스처로 한달음에 달려가보면 안 했음. 할 예정도 아님.. 안 했네~ 왜 했다고 했어! 거짓말하는 거야?? 했더니 양손으로 입 가리고 씨익 웃는다. 그런건 또 어디서 본 건데 ㅠㅠㅠㅠ 언어 발달과 함..

아기 혈변 + 병원 (사진없음)

2021.06.25 #26개월 #긴글주의 #일기를가장한의식의흐름의나열 '혈변' 이라는 게 종류(?)가 많은 것 같다. 검색해보면 피가 조금 묻어 나온 것도, 핏 덩이가 나온 것도 다 혈변이라고 하나보다. 작년에 더 아기 때, 두어번 응가에 피가 섞여 나온 적이 있다. 처음 아기 응가에서 피를 봤을 땐 '?????????' 진짜 너무 놀래서 거의 울먹이면서 #8000 (소아구급전화상담) 으로 전화했었는데. 딸기잼처럼 진득한 게 아니면 괜찮다고,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다가 잼같은 피가 나오면 구급차 부르라고 하셨다. 그리고 항문쪽에 상처가 나서 피가 묻어나온 걸 수도 있다며 확인해보라고… 그렇게 처음 혈변이라 생각했던 사건은 혈변이 아니라 항문의 상처가 원인이였다. 두번째는 한 번만 나오고 말아서 '아 멎었..

26개월 그림 실력 (바다 생물)

2021.6.10 #26개월 걸레 빨고 거실로 와보니 아이는 한창 그림 삼매경 어 음… 늘 스마일 아니면 물고기만 그리는데 처음보는 바다 생물이… 바다에 저런 벌레도 있나? 아니, 있을 순 있는데 저걸 어디서 봤단 말인가… 사진 찍어서 친정엄마한테 보내봄. 뭘 그린 걸까요? "해파리 그렸네" 그렇다. 요즘 물고기, 상어들을 거쳐 해파리를 알게 되어 폭 빠진 참이였다. 아이고 엄마인 내가 그걸 잊고 있었다니! ◇ 아, 이건 여담이지만 여전히 "해" 발음이 잘 안 된다. "시" 라고 한다. 해파리만 보면 자꾸 시파리라고…. "히-, 시-(발음 조정), shㅣ파리~!!!" "shㅣ파리 인네~ shㅣ파리. 시.파.리!!" ◇ 아이한테 물었다. 밍밍아, 이거 해파리야? 해파리 다리를 이렇게 많이 그린 거야? (본..

아기 두부과자 만들기

#26개월 과자가 먹고 싶은데 나가긴 귀찮고 만들자니 버터가 없어서 😂 "버터없이 과자 만들기"로 검색하다 알게 된 두부과자. 아니 두부도 없는데요…(검색당시) 그래서 언젠가는 만들어 보자 하고 보류해뒀는데 오늘에서야 생각이 났다. ㅋㅋ 물론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일단 블로거님들의 레시피를 믿고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아기가 낮잠 자는 동안 반죽해두고 틀로 찍을 때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ㅠㅠ 오늘따라 일찍 일어나셨다. 결국 호기심 많으신 아가님과 함께 시작했다. 재료 및 준비물은~ 두부 / 밀가루 / 계란 / 설탕 / 소금 / 식용유 며칠 전 전자저울 떨어트려서 깨먹은 걸 깜빡했다. 더 뒤져보니, 까마득한 옛날에 100엔샵에서 샀던 저울이 있었다. 음….. 전자 저울 당장 사야지. ~만드는 과정~ ① ..

아이폰 12 보라색 안녕?

2021.5.27 라쿠텐 모바일 이벤트하는 거 보고 갈아 탔다. 라쿠텐 유저는 맞지만 홍보는 아님. 나는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어서 한 달에 많이 쓰면 1기가 조금 넘으려나..? 집에서는 와이파이를 쓰니까! 현재 3개월 요금 무료에 아이폰12랑 12미니도 판매중 사실 갖고있던 아이폰 7도 교환한 지 얼마 안 되서 기스도 없을 만큼 깨끗해서 그대로 써도 되는데… 아이폰 12 보라색이 넘 탐나서 라쿠텐 모바일로 갈아타는 김에 바꾸기로!! 방탄을 몰랐더라면 보라색은 눈길도 안 줬을텐데. 게다가 아이폰은 너무 불편덩어리(개인 의견)라며, 다음은 무조건 안드로이드로 하겠다 다짐했건만… 결국 또 애플의 노예 ㅎㅎ 당연한 말이지만 기기값은 무료가 아니다!! 일시불, 12개월?, 24개월, 48개월 할부가 있는데 ..

2021.5.27 쿠노 선생님(~2021.5.26)

2021.5.27 아침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위의 기사가 충격적인 이유 1. 사고 현장이 우리 동네 근처이다. 2. 자전거끼리 부딪혔는데 사망자가 나왔다. 3. 사망자가 우리 애기가 다니는 소아과 원장님이다. 처음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콧물을 너무 흘려서 감기인가 싶어 데려갔을때, "콧물가지고 여기까지 올 필요 없어요. 열이 38.5도 넘어가면 그때 와요." 라며 어이없단 듯 웃으시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르는데. 나 외국인이라고 말 못 알아들을까봐 말도 천천히 해주셨는데. 가끔 너무 냉정하게 얘기해서 상처받기도 한다던 선배 엄마들의 말은 거짓말이라 생각할 만큼 나랑 우리 애기한테는 옴청 친절했는데.. 진료실 벽에 가득 아이들이 그린 선생님 얼굴과 그 아래에 "くのせんせい ありがとう" 라는 메세지가 ..

그네 밀어주는 25개월

2021.5.26 #25개월 제곧내 오늘 오랜만에 길건너 놀이터에 갔다. 맨날 가는 집 뒤 놀이터보다 넓고 노는 아이들의 연령대도 쪼금 더 높다 놀이 기구도... 어제도 집 뒤 놀이터에서 그네 가드(?)에 자꾸 매달리길래 철봉하러 갔다왔지! 그런데 철봉 사진이 없다. ㅎㅎ 대롱~ 대롱~ 옴청 잘하는뎅 여기 놀이터는 그네 종류가 두 개다! 의자형(?)도 있고 이 그네도 있다. 겁도 없이 혼자서 탐 내 무릎에 앉히고 같이 탈 때도 옴청 좋아했다. 엄마도 행복했어ㅠㅠㅠ 혼자 타보겠다 해서 앉혔는데 가까이 온 비둘기를 보고 흉내내다가 손을 놓아서 앞으로 굴렀다. ㅠㅠ 앞으로 넘어졌는데 뒷통수부터 떨어짐; 놀래서 울더니 곧 자기도 어이없는지 웃는다.ㅋㅋ 조심조심...!! 아참아참, 제곧내!!! 같이 타려고, 이리..

(집에서 아기랑) 화이트보드 시트 - 그림, 자석놀이

2021.5.21 #25개월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사주고 싶었던 화이트보드. 한국은 아가들 놀잇감(?)으로 디자인도 예쁘고 종류도 많던데 여기는 뭐.. 그런게 없다. (있는데 못 찾은 거일수도) 처음엔 가츠시카언니가 추천해준 니토리 화이트보드를 구매하려 했으나 1. 집근처에 니토리가 없다 2. 인터넷 배송료는 내기 싫다 라는 이유로 질질끌다가 다른 상품 구경 보다보니 또 이왕이면 큰 걸로... 라는 생각에 또 폭풍검색. 옛날 학원 강의실에 있던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이렇게 비싼 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쯤, 크고 벽에 붙일 수 있고 자석도 붙일 수 있는 물건을 찾았다. https://m.qoo10.jp/su/1223291050/Q172204455 [Qoo10] - ネット通販|eBay Japan Qoo10(..

25개월의 말말말 - 카와이이

2021.5.19 #25개월 오늘은 비도 오고 날도 덥고 어디 나갈 수가 없는 날. 아까 쓰레기라도 버리러 가보자 해서 아이 옷 입히고 나도 옷입었다. 아무리 건물 바로 앞이여도 입고 있던 반바지는 너무 짧은 게 아닌가 해서... (짧은 바지 입고 다니는 애기 엄마들을 못 본듯;) 아니 아무튼!! 반바지가 아닌 얇은 하의는 치마밖에 없어서; 치마를 입었더니 ㅋㅋㅋ 25개월이 도도도도 달려와 치마폭에 얼굴을 묻고는 "아, 카아이!!" ㅋㅋㅋ 첨엔 귀를 의심했는데 ㅋㅋ 치마 주름을 하나하나 가리키면서 "아, 카아이! 아, 카아이!!" 可愛い 1 귀엽다, 사랑스럽다. 2 작다. 3 사랑하고 있다. -네이버 일본어 사전- 아가야, 의미는 알고 쓰는 거니 ㅋㅋㅋㅋ 다른 물건들엔 그런 반응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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