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8~5.7 #24개월 메모해둔 것을 토대로 기억나는 것들만 일단 기록. 24개월은 이전보다 확실히 말문이 터진 것같다. 자기 감정을 적극적으로, 보다 명확하게 표현한다. 엄마 입장에서는 어쩔 땐 조금 귀찮기도 하지만 자기의 상황을 설명하려 애쓰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언어를 통해서 아이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뿌듯한데, 아이도 본인이 원하는 걸 얻고나서 느끼는 기쁨과 행복의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떠올라서, 그 얼굴을 보는 나도 또 행복해진다. 그러니까 이게... 글 재주 말 재주가 없어서 조리있게 잘 표현이 안 되는데, 서로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 교감된다 해야하나?? 아무튼 뭐 그렇다. 아휴 이쁜 내 아기 하트 뿅뿅!!! ① 숫자 숫자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