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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6

영업끝난 풀장에 놀러 온 매미손님

2021.8.7 #27개월 빨래널러 베란다 나간 오빠의 외침 "매미다, 매미!!!!" 분명 또 거짓말, 장난이겠거니 하고 무시했는데 자꾸 매미가 있다고, 와 보라고 ㅋㅋㅋㅋ 갔더니, 와 진짜 매미가 그것도 엄지 손가락보다 큰 매미가 헤엄이라기엔 너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건져보니 움직이던데… 건져서 베란다 틀에 올려놨더니 아주아주 느리게 비틀비틀 움직였다. 아이고 그 긴 시간을 기다리다 세상에 나와서🥲 느리게 아주 느리게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떨어질 뻔 했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기가, "오오오 매미!! 떨어져쏘~ 아기가 도와줄 께!!" 할 줄 아는 표현이 많아진 것도 신기한데 아기가 도와준다는 게 너무 웃겨서ㅎㅎㅎ 어떻게 도와줄건데 귀욤아…😭😭😭 너 때문에 엄마는 매일 운다 아이고 그렇게 한..

(집에서아기랑) 퍼즐 놀이 - 레벨 업

2021.7.27 #27개월 약 한 달 전? 다이소에서 25피스 퍼즐을 사왔더랬다. ▼26개월 퍼즐 놀이 - 다이소퍼즐, 입체 퍼즐 (집에서 아기랑) 퍼즐 놀이 - 다이소퍼즐, 입체 퍼즐 ? 2021.6.30 #26개월 돌 전후에 한국에서 3피스, 4피스, 5피스짜리 동물 퍼즐을 선물받았다. 요 며칠 오랜만에 그 퍼즐을 가지고 노는데 3피스는 이제 시시한지 거들떠도 안 보고, 4피스, 5피스 퍼즐을 ikujinote.tistory.com 사온 날 부터 엄청 잘 맞추길래 다른 거 또 사주기로 했는데, 자주 가는 집 앞 서점에 가보니 초등학생들도 어려워 보이는 퍼즐밖에 없었다. 분명 호빵맨 같은 유아용도 있었는데...? 인터넷 주문을 하려고 검색하다보니 배꼽(배송료)이 넘 커서;; 도움 자주 받고 있는 카페..

아기 혈변(사진 없음)과 첫 화장실 성공

2021.7.26 #27개월 밤에 목욕하고 나서 물기 닦고 양치하던 중, "엄마 쉬 나오네, 쉬~" "토이레(화장실) 가자~" 라는 것이 아닌가! 잉? 치카치카 중에?? ㆍㆍㆍ 며칠 전에, 하루에 한 번씩은 변기에 앉히겠다 다짐하자마자 그 다음날부터 또 혈변을 봐서… 혹시 화장실에서 힘주는 연습했던 게 또 장을 긁은 건가 싶어 걱정이 되어서 중단했다. 게다가 변기에 앉아 힘주는 연습하던 날 부터 응아도 안 나왔음… 이틀 화장실 연습하고 삼일 뒤에 나온 변이 혈변이라니. 지난 달에 병원 데려갔을 때보다 더 많이 빨간 피였다. 응아가 빨간 변이였다기 보다는 응가와 함께 나온 점액질이, 피가 섞인 점액질이라기보단 그냥 핏덩이처럼 밤이기도 하고, 아이가 열도 없고 쳐지지도 않아서 우선 더 지켜보자 하고 재웠는데..

베란다 풀장

2021.7.25 #27개월 💦베란다 풀장 오픈💦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열었다. 작년엔 구매가 늦었기 때문ㅎㅎ 작년엔 발로 밟는 펌프를 쓰다가 오빠가 땡볕에 쓰러질 뻔해서ㅋㅋ 올해는 자동 펌프?를 구매했다. 근데 자동 펌프가 영 시원찮다. 빵빵하게 넣을 수가 없다;; 요령이 부족한 건지? ㆍㆍㆍ 아기가 정말 큰 건지, 작년엔 그렇게 커 보이더니 올해는 풀장이 작아 보인다. 요즘들어 '컸다, 컸어' 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부쩍 많아졌다. 참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아이러니한 감정이다. 아무튼 조금 컸다고 이젠 얼음도 그냥 집고 낚시도 한다. 공을 던지고 받거나 풀장 벽에 몸을 튕기고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서 징검다리처럼 밟고 다니는 등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서 논다. ㅋㅋ '여기서 여기로 저엄~프~ 하자' ..

27개월 기저귀 떼기 연습 - 아기는 언제, 어떻게 기저귀를 뗄까

-제목은 전문적인 글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보공유가 아니라 일기임- (아니 일기가 아니라 또 의식의 흐름대로 주절…) 2021.7.22 #27개월 27개월부터 유치원을 다녔고, 유치원 다니기 전에 기저귀를 졸업했다는 나. 25개월쯤에 졸업했다는데 처음에 어떻게 시도를 했는지 엄마한테 물어봤다. 변기에 앉는 연습을 해 쉬야 하는 것도 속아도 여러번 하면 된다 어머니… 너무 당연한 말씀을 ㅠㅠ 하지만 이 당연한 말이 참 쉽지 않다. ㅎㅎ 유아용 변기를 하나 두라고도 하셨는데, 찾아보니 예쁜 게 정말 많다‼︎ 변기 주제에…🙄💕 -아 물론 한국 사이트 ^^.. ㆍㆍㆍ 여기는 어른 변기위에 올려서 쓰는 작은 변기를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주변 엄마들도 슬슬 사려고 보고있다고 하고. 나는 방 안에 두는 유아용 변기를..

27개월의 위로

2021.7.9 #27개월 장마라 매일하던 외출을 며칠만에 했다. 그것도 오전 10시부터 또 비 온다기에 아침에 과자도 살 겸 후딱 산책하고 왔다. ㆍㆍㆍ 간식을 먹으면서 노래라도 들어볼까하고 리모컨을 만지작대는 순간 바로 등 뒤에서 쨍그랑!!!! 유리컵이 또 깨졌다…… 진짜 딱 이 심정이었으나… 빨리 치워야지 어쩌겠나 😔😔😫 아기는 아기의자에 앉아있어서 다행이었다. 왜 팔을 휘적거려서 컵을 떨궈!!! …아니다, 가까이에 둔 내 잘못임. 치우다가 유리가루에 찍혀서 피도 나고 소파 밑에까지 조각이 퍼져서(?) 보이지도 않고 어휴!! 치우다가 도중에, '만약 가루가 하나라도 남아서 아기가 다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아기 의자 뒤에 쪼그리고 앉아서 어떻게 치워야 단시간에 깔끔히 치울 수 있나 고민하는데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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