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育児/이유식 기록・離乳食

《완료기이유식》 소고기 감자 팽이버섯 진밥

곤냑 2020. 6. 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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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 완료기는 보통 만 12개월~15개월을 말한다.
* 1일 3회 이유식 + 간식 2회
* 이유식 완료기 한 끼 양
 ▶︎진밥 90g (밥 80g) ▶︎야채 또는 과일 40~50g
 ▶︎생선 15~20g 또는 고기 15~20g 또는 두부 50~55g
 또는 계란 1/2~2/3 개 또는 유제품 100g
 (公益財団法人 母子衛生研究会 참고)




((재료))
~3끼 기준~
소고기 60 g
감자 60 g
당근 50 g
양파 15 g
(넣으려 했는데 3 g 오바한듯)
팽이버섯 20 g
밥 180 g
물 360 g



'이번엔 팽이버섯을 먹여봐야지' 하고
메뉴를 정한 게 아니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가
저것들 뿐이여서 넣었다.





((조리))
① 고기 핏물 빼는 동안
재료들 다지기.


② 손질한 재료들 팬에 볶기


소고기는 삶아서 육수도 내고 해서 조리하고 싶었는데
소고기가 민치(다짐육?)여서 볶아서 썼다.
볶으면 기름이 많이 나와서..
기름진거 싫었지만 다짐육을 삶는 게 더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그냥 볶볶.

대신 참기름 등등 아무 것도 안두르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채소들도 볶았다.

채소들 볶으면서 익혀야하니까
물도 조금씩 부어가면서!
(분량의 물 사용)



③ 밥까지 같이 섞어 살짝 볶은 후
남은 분량의 물을 넣는다.
+센 불🔥

팽이 버섯 다져놓은거 볶는 걸 깜빡해서;;
버섯은 이 때 넣었다.

센 불에 끓이다 부글부글부글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익힌다~



완성!

묽기는 요정도...
제법 진밥같다. ㅎ
기름진 진밥...?


145g × 3

딱 3그릇이 나왔다.


요즘은 150~160g정도는 그냥 먹는데 (14개월)
혼자 먹게하면 1~20g 정도는 꼭 흘리셔서
약간 적은 느낌도 있지만..
모자라면 바나나나 수박 내어주면 되니까 괜찮!




((후기))
예상대로 많이 흘려가며 드셨다. 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맛인지, 다 주워드셨..다;;
드디어 앞니도 위 아래에 3,4번째 이가 나왔다!
그러니까, 전체로 봤을때
5,6,7,8번째 이가 나오고 있다. ㅎㅎ
동시에 이 네개가 잇몸을 뚫고 올라오고 있으니
얼마나 아플까..ㅠㅠ

그보다,
이제 정말 한그릇음식이 아니라 어른 음식처럼
밥+찬+국 으로 준비해줘야할 것 같은데...
근데 나도 한그릇음식으로 먹어서;;

여러 이유식 책으로 유아식을 봤는데
만들어서 보관하고 뎁히는 것도 잘 모르겠다.
정말 내가 어른 음식도 밑반찬 같은 걸
해본 적이 없어서ㅠㅠ


요리지식은 여전히 늘지 않고 손도 느리고
센스도 없고 엄마(ㅠㅠ)도 가까이에 안계시고
맨날 인터넷이랑 책보며 글로 배우고 있지만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있단다 아가야....
맨날 비슷한 음식들만 먹여서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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