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育児/이유식 기록・離乳食

《완료기이유식》 닭고기 미역 진밥 + 계란말이

곤냑 2020. 6. 16. 07:54
728x90
반응형


#14개월




'특별식' 이라기 보다는
만들어 놓은 게 없어서(...)
이것도 급하게 만든 거네 ㅎ


메루카리(중고사이트)에서 이유식책을 몇 권 샀는데,
그 중 타마히요(たまひよ)에서 나온 이유식 책에
주 반찬이라고 소개되어있고,
제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봤다.

근데 책의 사진이랑 내 음식의 사진이 다르ㄷ....(??)


계란 찜만 먹어 본 우리 아가님이 아니다.
사실.. 쪄서도 주고 삶아서도 주고 구워서도 줘봤다.
다 잘드신다. ㅎㅎ


준비할 재료
(어른 2명, 아이 1명 분)
브로콜리 1/2개
달걀 3 개
간장, 미림 2 작은술


근데 브로콜리가 없었음ㅋㅋ
그래서 그냥 내맘대로 만들어 봤다.
어쨌든 계란말이 인거잖슴...



((재료))
-계란말이-
달걀 2
자투리 야채
(양파, 당근, 표고버섯)
버터 4 g 정도?
우유 약간

① 재료 손질
당근은 아주 잘게잘게 다졌다.
다른 재료들도...
양파는 닭고기 삶을 때 같이 넣고 끓여냈다.


② 계란 풀고 다진 재료들 넣고 쉐킷쉐킷


③ 버터 두르고 ②를 얇게 붓는다.
말고 붓고 말고 붓고 말고 반복

아참 말던 중간에 ②에 우유도 조금 넣어봤다.
부드러워질까 싶어서..
부드러워 졌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잘 안말린다. (끊어지던데)
실력의 문제인가?


④ 완성되면 식힌 후에 썰자.
뜨거우니까 ㅎㅎ
그리고 식힌 후가 더 잘 썰린다.

절반은 어른이 먹고 절반은 냉장고!

책의 사진처럼 후와후와하지 않은 건..
내 요리실력 탓인가ㅜㅜ



* * *



맨 밥에 계란말이만 주기엔
너무 성의 없어 보여서 (양심)
그나마 있던 재료 모아모아
밥이랑 섞었다.

..모아모았는데
계란 말이에 다 들어가고
남은 건 닭고기(ささみ)미역 뿐!


-닭고기 미역 진밥-

((재료))
닭고기(ささみ) 20 g
미역 적당히..
밥 60 g
물(육수) 60 ml
(밥과 1:1 비율로 했당)


((조리))
① 미역을 불리면서
닭고기와 분량의 물로 육수를 만들고

② 미역과 익은 닭고기를 조각조각내고

③ 만들어진 육수에 밥과 닭고기를 넣고 센 불🔥

④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미역 투하

⑤ 졸이면(?) 완성!


~밥 사진이 없네;~

.
.
.

계란이 퍽퍽해 보이는 건 사진탓일 거야...

완성!





((후기))

나름 예쁘게 담아서 줬는데
제일 시간 많이 쓴 계란말이보다,
닭고기 미역 밥보다
바나나에 손이 제일 먼저 가던 아가님...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를 클리어하니
그 다음은 계란말이를 공략해 주셨다.
ㅋㅋㅋ 밥은 손으로 안집어져서 못 먹었던 걸거야...

잘 먹어줘서 고맙당
계란말이는 간단하니까 또 해줄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