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育児/일상기록・日常

23.12.21 올해도 눈온다~

곤냑 2023. 12. 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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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등원 버스 타러 가면서

"와 눈이다~ 유치원 갔다와서 엄마랑 같이 눈사람 만들면 좋겠다~"

라며 행복해 하던 우리 아이...

아침에 눈이 아주 펑펑 내렸다.

그런데 몇 시간 후, ㅎㅎ

눈이 그치고 바닥에 눈이 쌓이기는 커녕 물바다가 되어 있음...

 

나중에 또 내리려나?

 


 

여름에 배타고 한국 갔다와서

시모노세키에서 부산까지 부관훼리로 갔다온 경험을 기록하려고 했는데

진짜 그냥 사진만 올리고, 기록 하겠다! 해놓고 한 글자도 안 썼다...??

그런데 당장 내일 모레,

또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항까지 부관훼리타고 가게 됨ㅋㅋ

이번에야 말로 기록해야지!!

 

저번에 갈 때(시모노세키에서 부산)는 한국식 방(온돌은 아니었음)이었는데,

이번에는 갈 때도 올 때도 전부 2층 침대 방이다.

아마 후기에도 올릴 텐데... 후기 쓰기 전에 미리 감상을 예견해서 쓰자면

방이 좁고 침대도 좁고 아이는 2층 침대에서 자고 싶어 하고 나는 아주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장담하건대, 분명 이렇게 쓸 거다.

진짜로...

나는...

걱정이 앞선다....

갈 때는 또 나랑 아이 둘만 먼저 나가는데...

도대체...

배를 예약한 남편이란 사람은...

그저 아이가 좋아할 거란 이유만으로 2층 침대를 선택...하......

아니 아직 만 4살짜리 꼬맹이에 옆에 누가 없으면 집 침대에서도 굴러 떨어진다고...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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