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その他/기타 일기

오랜만의 여유

곤냑 2022. 7.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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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로 이사와서
짐정리, 행정 처리, 유치원, 새로운 알바(?)
등등으로…

오롯이 혼자 자유롭게 보내는 시간은
새벽 시간 밖에 없었는데


아이 유치원 배웅, 마중도 아닌
장을 보러 가는 것도 아닌
걷기 어플의 도보수를 채우기 위한 것도 아닌
진짜 온전히 자유만을 느끼며
한 시간 반 정도 걸었다.

원래도 뚜벅이족이지만
목적 없이 걷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오전 온도는 31도였다.
덥다는 생각이 안 들던데??
확실히 선선하진 않았지만 바람도 살살 불고…
기분 좋았다 ㅋㅋ


나온 김에 애기 갖고 놀거리랑 내의랑 사고
점심으로 먹을 라볶이랑 맥주 사고ㅎㅎ

편의점 들러서 소다이고미粗大ごみ 스티커
사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ㅋㅋ
이름만 편의점이지 편의점 슈퍼보다 먼데ㅠㅠ





라볶이(사진을 안 찍었구나!!) 만들어서
먹고 있는 중에 또 알바 의뢰가 왔다…


요즘 번역알바를 하고 있는데
내가 얼마나 책을 안 읽었는지,
한국어를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뇌가 저리도록 느끼고 있다 ㅠㅠ
일본어보다 한국어가 표현하는 단어가 많아서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일본어도 못지 않게 단어가 많았다…..😇
게다가 대화를 번역하는 거라 의역을 해야하는데
매일 창작의 고통을 느끽🤯🤯






이제 한 시간 뒤면 애기 하원시간!!
맥주 한 캔하고 한 숨 자고 일어날랬는데
걷는 데에 취해서(?) 시작이 넘 늦었다 ㅋㅋ

이건 어제 논 흔적



오늘은 하원하고 뭐하고 놀아줄까~~~
아까 사 온 스티커북으로 놀까ㅎㅎ



오늘 하루만ㅠㅠ 쉬고
낼부터 다시 힘내보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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