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21.9.15
#29개월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의 힘으로
아주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가졌던 우리 아기!
뱃속에서부터 머리카락을 기르다 나와서
또래 친구들보다 길이도 길었던 우리 아기..
여름 다 지나고서야 잘라줬네 ㅎㅎ
비포사진으로 쓸만한 사진이 뭐 없음….
![](https://blog.kakaocdn.net/dn/bJODIF/btrfcvk7g74/8kgI1hXA9tc4dcPMM9HDi0/img.jpg)
긴 머리도 정말정말 사랑스럽고 예뻤는데.
게다가 내가 이렇게 길러본 적이 없어서
요렇게 묶어보고 조렇게 묶어보며
대리만족하던 것도 있었다. ㅎㅎ
그런데 목욕 후도 그렇고
평소에 그냥 양갈래를 했을 때도 그렇고
자꾸 겨드랑이에 말려 들어가서ㅠㅠㅋㅋ
뒷머리는 첫 가위질이기도 하고, 망치기 싫어서
겨드랑이에 안 끼일 정도로
아주 조금만 잘랐다 ✂️
한 3~4센치 잘랐는데
별로 티가 안 나는 것 같기도…🤔
귀여운 건 여전하지만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3.gif)
뱃속에서 부터 가지고 있었던 배냇머리!
붓이나 만년필로 만들어주는 곳도 있다고 들어서
나도 그런거로 만들어서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미련없이 자르자! 하고 과감하게!!
ㅎㅎ
다음 번 자를 땐 머리카락 끝을
숱가위로 조금 쳐줘야겠다.
언제까지 엄마 미용실을 이용해줄까?
평생 이용해도 되는데ㅎㅎㅎ
728x90
반응형
'육아・育児 > 일상기록・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터없이 핫케이크 가루로 파운드케이크 (바나나, 노버터, 오븐O) (3) | 2022.02.20 |
---|---|
33개월의 첫 떡국 (0) | 2022.02.04 |
29개월 첫 변기 응가 성공 (짝짝 + 반성) (0) | 2021.09.12 |
아기 변기 - 기저귀 졸업을 향해 (0) | 2021.09.05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아기가 또 낮잠을… (0) | 202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