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4
#28개월
어쩌다 한 번씩 쉬야를 가린다.
하기 전에 "엄마 오싯꼬!!" 하며 화장실로 달려감 ㅎㅎ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데에 재미가 들렸는지
10번 중 한 번은 거짓말임ㅋㅋ
마침 큐텐에서 메가와리 이벤트 중이여서
뭘 꼭 사야한다는 생각에(안 사도 된다)
아기 변기를 찾아보기로 ㅋㅋ
충동적이긴 했지만…
어차피 하나 사려고 했잖아
원래 사려고 한 걸 더 싸게 살 수 있고 좋지 뭐
그리고 몇 가지 후보를 골라서
아이한테 보여준 뒤,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걸로 결제!

민트색ㅎㅎㅎ
사실 안 고쳐지는 편견 중 하나가,
너무 저렴하면 의심스럽고
생산지가 어디인데 저렴하면 그냥 거르는데
(특히 아이 물건은…)
이번에는 다른 변기들이랑 가격차이도 안 나고
다른 변기들도 다 거기 제품인 것 같아서ㅠㅠ
믿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쓰리코인즈에서 300엔짜리 변기 사와야지 하고 구매!!
ㆍ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 다섯개 중 네개정도??!
(하나는 마음 속에 여전히 찜찜하게 남은 편견때문에)
이유는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진작에 사 줄걸!!!
자기는 초록색 변기라며~
초록색은 아기꺼라며~ (본인을 아기라고 칭함;)
엄마도 앉아 보라며~
볼일 볼 생각도 없는데
화장실 앞에서 떠날 줄 모름ㅋㅋ
위에서 10번 중 한 번은 거짓말한다고 했는데
본인 변기가 오고 나선 더 자주 하는 듯ㅋㅋㅋ
귀여워 🥰
~오늘의 티엠아이~
낮잠 후 밤잠 들 때까지
기저귀를 한 번도 안 갈았다.
ちゃんと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기 때문!! ㅎㅎㅎ
♡
어떡해, 우리 애기는~
뒤집기도 걷기도 모유졸업도 혼자 밥먹기도
사전에 특별한 징조 없이 그냥 혼자 척척 해내더니
기저귀도 이렇게 그냥 뗄 건가봐~~
우리애가 그 말로만 듣던 유니콘!!! (도치맘)

우리 이제 여기서 응가연습도 하자 귀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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