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育児/이유식 기록・離乳食

《완료기이유식-유아식》 아기 반찬 :: 닭고기 파프리카 볶음

곤냑 2020. 7.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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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 완료기는 보통 만 12개월~15개월
* 1일 3회 이유식 + 간식 2회
* 이유식 완료기 한 끼 양
 ▶︎진밥 90g (밥 80g) ▶︎야채 또는 과일 40~50g
 ▶︎생선 15~20g 또는 고기 15~20g 또는 두부 50~55g
 또는 계란 1/2~2/3 개 또는 유제품 100g
 (公益財団法人 母子衛生研究会 참고)

#15개월

 

 



블로그를 쓰기 전, 문득 완료기의 이유식과
유아식이 무슨 차이일까 궁금해져서 찾아 봤다.

완료기의 이유식과 유아식의 차이는,
밥이 진밥이냐 일반 밥+반찬이냐의 차이인 듯 하다.
그리고 보통 돌 지나면 유아식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집 아기도 돌 전후부터
어른밥 잘 뺏어 먹었었는데...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나서
그저 내가 편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아직 치아가 다른 아이들보다
갯수가 적고 늦게 나온다는 핑계로; 여태껏
한그릇 음식으로 내어준 내가 참 부끄러웠고
아이한테도 미안했다. ;;;

아직 어른 음식도 많이 서툴지만
이유식/유아식 책도 있으니, 보면서
반찬과 국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오늘은 닭고기 파프리카 볶음!

책에는 돼지+소고기 다짐육과 파프리카를 볶은
반찬이였는데, 냉동고에 닭고기밖에 없길래
닭고기로 했다.


((재료))
닭고기 45 g
파프리카 50 g
아기소금 살짝


아기소금... 모른다, 일본에도 그런게 있나?
난 그냥 일반 고운소금 썼다.




((조리))

 

 

먼저 파프리카를 데친다.

"닭고기 파프리카 볶음"
말 그대로 그냥 닭고기랑 파프리카를 볶으면 된다.

그런데 브로콜리랑 당근을 데치는 김에
파프리카도 같이 살짝 데쳤다.

어차피 볶으면서 익혀야 하는데
미리 익혀서 볶지 뭐...

 

파프리카 껍질 벗기기

 


뜨거운 물에 데쳤다가 찬 물에 담그면 쉽게 떨어진다.
미리 칼집을 냈으면 손으로 죽죽 벗겨지는데
칼로 끄트머리를 슥슥 긁어도 잘 벗겨진다.

끝에서 끝까지 안 끊어지고
한번에 주왁 벗겨질 때의 쾌감이란... ㅋㅋㅋ





 

재료 손질

 


고기는 1~2 cm
파프리카도 그 정도 크기로 썰려고 했는데
더 잘게 썰었다. ;;

나중에 먹일 때 보니,
손으로도 집어 먹을 수 있게
다음에는 좀 더 크게 써는 게 좋을 것 같다.




 

볶음 이니까 볶기!

 


올리브유를 조금 둘렀다.
기름으로 팬을 코팅하듯 닦아줄 걸 그랬다.

그냥 볶음...ㅋ
파프리카를 빨강 노랑 두 가지로 했더니
색감이 예쁘다. ㅎㅎ


아, 다 볶고 마지막에 소금 한 꼬집? 넣었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완성

 


부족한 영양소는 다른 채소들로 보충해주자!

아까 같이 삶았(?)던 당근과 브로콜리.
무 된장국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역시 당근부터 드시는 아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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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메뉴가 전 날 저녁과 같다. 😆

밥그릇에 주나
식판에 주나,
꾸며서 주나
그냥 주나,
10초 후 광경은 늘 같다. ㅠ.ㅠ

(다들 그렇죠....?)





 

식사 전

 

*필터 사용


어지르기 전 그럴 듯 하게 찍어봤다.
(자기 만족) ㅎㅎ
카메라 밖은 현실 육아...
모두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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