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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벌써 3월의 마지막 날
벌써 벚꽃도 군데군데 폈다.
다다음주 신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실내화랑 손수건 등, 준비물을 사러 갔다왔지~
실내화를 고르고 장화도 좀 보려는데
그새 지겨워졌는지 한참 조용하다가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거울방(옷 갈아 입는 곳)
혼자 뭘 그리 사부작대나 싶어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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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친구를 셋이나 사귀어서 놀고 있었다…!
속닥속닥 비밀 얘기도 하고
서로서로 손바닥 맞대고 웃기도 하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가위바위보도 하고…
다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패션부터 웃음소리까지 완벽하게 잘 맞는 친구들이었다ㅋ
아무튼…
거울 두 개만으로도 정말 재밌게 노는 넨쇼였다.
이제 2주 뒤면 넨츄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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