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25 #27개월 💦베란다 풀장 오픈💦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열었다. 작년엔 구매가 늦었기 때문ㅎㅎ 작년엔 발로 밟는 펌프를 쓰다가 오빠가 땡볕에 쓰러질 뻔해서ㅋㅋ 올해는 자동 펌프?를 구매했다. 근데 자동 펌프가 영 시원찮다. 빵빵하게 넣을 수가 없다;; 요령이 부족한 건지? ㆍㆍㆍ 아기가 정말 큰 건지, 작년엔 그렇게 커 보이더니 올해는 풀장이 작아 보인다. 요즘들어 '컸다, 컸어' 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부쩍 많아졌다. 참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아이러니한 감정이다. 아무튼 조금 컸다고 이젠 얼음도 그냥 집고 낚시도 한다. 공을 던지고 받거나 풀장 벽에 몸을 튕기고 플라스틱 통을 뒤집어서 징검다리처럼 밟고 다니는 등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서 논다. ㅋㅋ '여기서 여기로 저엄~프~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