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その他/기타 일기

2021년이 되고

곤냑 2021. 1. 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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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록


2021년 1월 1일
아기의 제일 첫 마디는 "아빠"
옆에 누워있다가 아빠 아닌데? 했더니
그제서야 날 보고 "엄마..?"
흥...


.

올해는 오세치요리 대신
스시를 6인분 주문했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실제로 받았을 때도
둘이서 다 먹겠는데?
싶었지만
전부 다 먹는데 8시간 걸렸다.

어후 하루종일 스시만 먹은 듯.
(-은 거짓말. 피자도 먹었다.)


.

내도록 뒹굴뒹굴했다.
웬일인지 빨래부터 요리 설거지까지
오빠가 부지런히 움직였다.

그리고 2일 골프갔다.


.


오빠는 떡국을 안 먹는다.
오죠니도..
떡이 국에 들어간게 싫댄다.

그래서 골프가고 없는 날 혼자(아기는 국만) 먹음.


친구들이 3n살 됐다고 그래서 내 나이를 알았다.
헐 난 올해 30인줄...
떡국 다시 뱉어야하나;


.

작년 연말쯤 부터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연령대별로 꼭 해야할 일이 뭘까 생각해봤다.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일 / 하고 싶은 일도.

근데 이런 생각은 10~20대에 했어야했다고 생각했다.


신년에 올해 목표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랬고.
그리고 물론 그 목표를 달성해본 적은 없는 듯. ㅋㅋ

그래서 올해 목표가 아니라 30대 목표를 정해봤다.
지금 꼭 해야할 것들과
이 시기를 놓치면 못 하는 것들,
그리고 지금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 것들..

1년 목표가 아니니까
다 할 수 있을 거야!
(제발 미루지말고;)


올 6월까지 뭐 하나라도 진전이 없으면
여기나 sns에 박제해놔야겠다.


.

벌써 새벽 5시 반이니 오늘이네.
오늘 부터 연휴 끝 일상(?) 시작이다.
나도 오늘부터... 흠흠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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