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育児/이유식 기록・離乳食

《완료기 이유식》 소고기 당근 무 버섯 진밥

곤냑 2020. 5.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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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 완료기는 보통 만 12개월~15개월
* 1일 3회 이유식 + 간식 2회
* 이유식 완료기 한 끼 양
 ▶︎진밥 90g (밥 80g) ▶︎야채 또는 과일 40~50g
 ▶︎생선 15~20g 또는 고기 15~20g 또는 두부 50~55g
 또는 계란 1/2~2/3 개 또는 유제품 100g
 (公益財団法人 母子衛生研究会)
.
.
#13개월
.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이유식 기록을 얼마 하지 않았지만
소고기랑 무를 같이 넣은 이유식만 올렸구나;
소고기+감자 조합도 잘 쓰는뎅...
어째 찍어논 사진들엔 다 무가 빠지질 않는지😂

어쨌든 오늘은 4개 분량을 만들기로!

사진에 소송채가 빠졌다. 하핳

 

((재료))
소고기(もも肉) 75 g
무 80 g
만가닥 버섯(しめじ) 45 g
당근 45 g
양파 25 g
소송채(小松菜、こまつな) 20 g
밥 200 g
물(육수) 400 g

 

이렇게 하면
한 끼 당 고기는 약 18~19 g,
채소는 약 48 g 섭취하게 된...
...는게 맞겠지?
.

 .

 .

((조리))
-조리시간 45분-
재료 손질 시간 너무 걸린다ㅠ.ㅠ
몇 달을 만드는데 어쩜 이리도 안늘까.

 

① 고기+양파+당근+물+센불
=재료 익히기+육수 만들기

 

당근은 꼭 마지막에 완성시키고 나서 먹어보면
안은 익어서 물렁하지만 겉 표면은 단단하더라...
시판 이유식에 든 당근은 크기도 크고
조금만 힘을 줘도 금세 으깨지던뎅.

그래서 첨부터 익혀서 다져 넣기로!

 

 

 

② 재료 손질

소송채 20 g 추가!

 

시금치를 넣으려고 했는데...
냉동실 안을 제대로 안보고 그냥 꺼내고 보니
소송채네??? ㅋ;;;

채소 4끼 분 그램 수 맞추면서
녹색 하나 넣고 싶었을 뿐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 걸로. ㅋㅋ

 

 

③ 양파, 소송채빼고 전부 센 불에 투입

부글부글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서
양파랑 소송채 넣고
다시 보글보글보글
졸이자!!

↓↓↓

엇, 넣고 보니 초록이는 괜히 넣었나 싶기도 하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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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완성! +소분하기

쨔쟌~ 진밥

끈적끈적한 진밥이 되었당ㅋㅋ

 

동그란 통이 작아서 150 g 을 두 개에 나누어 담았다.

 

160 g ×3
150 g ×1
계획대로 4끼 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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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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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3개월 아기
이제 혼자서 숟가락질도 잘한다.
가끔 밥을 못퍼서 빈 숟가락을 입에 넣기도 하지만
3번 중에 1번은 먹기 성공하는 듯.

근데 숟가락질을 놀이라고 생각하는지,
입 안에 가득이면서 숟가락으로 또 밥을 뜬다.
손을 뻗는다 → 숟가락으로 밥을 뜬다
→ (떠졌든 안 떠졌든) 입으로 가져간다
→입에 넣는다
무한 반복ㅋㅋㅋ
웩웩 하면서도 멈추지 않는다ㅋㅋ 귀여워

그렇게 요 며칠 숟가락질 신동이었는데
그래서 믿고 맡겼는데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니셨는지
손으로 잡수셨다.
당근만 찾아서 집어먹던데;;
당근을 좋아하는 건가?? 아님 당근이 빨간색이라
눈에 띄니까 줍줍하게 되는 건가???

엉엉 다 흘리고 결국 절반 정도 밖에 못먹어서
바나나 쥐여줬다. ㅠㅠ
내일은 얌전히 잘 먹어주렴. 뇸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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