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만 9~11개월에 후기 이유식을 진행한다.
*후기 이유식은 하루 3번, 120~150g 씩 먹인다.
.
((재료))
쌀 반 컵 (약 75 g)
감자 60 g
새송이 버섯 50 g
양배추 30 g
소송채 5 g
물(육수) 눈금만큼 (약 550 mL)
에린기(エリンギ)=새송이 버섯
고마츠나(小松菜、こまつな)=소송채
.
저번에는 계량컵 1/2은 약 80 g 이였는데,
이번엔 75 g 이네.. 뭐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나보다.
이번엔 쌀을 불리고 난 뒤의 무게도 재봤다.
↓
정확한 수치라기보다는
'이 정도이다' 하고 참고만 하면 좋을 듯.
((조리))
조리라고 할 것도 없다.
그냥 밥통에 재료들 다 투입!!
대충 눈 대중으로 보니,
죽모드(おかゆ) 눈금 0.5 = 일반 밥 1.5
인 것 같다.
죽 기능 말고 일반 취사로 두어번 해본 적 있는데,
완성된 밥을 저어보니 밑이 갈색 빛으로 타고 말았다.
처음에 쌀 1 : 물 2 로 했더니 탔길래
두 번째는 쌀 1 : 물 3 으로, 물의 양을 늘려봤는데
그래도 탔다. ㅎㅎㅎ
물 양이 문제가 아니라 재료가 문제였을까?
고장 난 예전 밥통으로는 어떻게 성공했었지...?;;
메모 좀 해둘걸~~~
어쨌든 이번엔 여유가 없는데 또 태우면 안되니까
안전하게(?) 죽 모드로...
취사 고고!!
.
.
.
재료들이 물에 둥둥 떠있는 것 같다.
저으면 저을수록 묽기(농도)가 중기이유식때의
묽기 같지만...
밥과 재료들이 섞이고 나면 되직해진다.
소분!
바로 먹일 거 하나
둘은 냉장
하나는 냉동
(냉장 보관은 3일, 냉동 보관은 1주일)
((후기))
소송채가 저거 밖에 안 남아서 5 g 만 넣었는데
좀 더 넣었으면 좋았을 걸 싶다.
멸치랑 다시마도 있었는데 육수를 넣을걸 그랬네.
.
일본에서는 이유식 후기에 단백질을 한 끼 당
육류(생선or고기) 15 g 이나 두부 45 g 정도로
섭취하도록 권장하는데..
이번 밥솥 속에는 야채만 잔뜩이라
먹일 때 따로 만들어 줬다.
사시미(회)를 익혀서 주거나 계란(1/2)으로 간단하게!
.
아, 후기 초반에 먹이던 정도로 질어서 그런지
더 안씹고 그냥 삼키는 것 같았다.
오물오물 시늉이라도 좀 해주지...ㅋㅋ
밥통에 하면 감자같은 뿌리 채소들도 푹 익으니까,
재료 크기를 좀 더 크게 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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