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5개월 3

그네 밀어주는 25개월

2021.5.26 #25개월 제곧내 오늘 오랜만에 길건너 놀이터에 갔다. 맨날 가는 집 뒤 놀이터보다 넓고 노는 아이들의 연령대도 쪼금 더 높다 놀이 기구도... 어제도 집 뒤 놀이터에서 그네 가드(?)에 자꾸 매달리길래 철봉하러 갔다왔지! 그런데 철봉 사진이 없다. ㅎㅎ 대롱~ 대롱~ 옴청 잘하는뎅 여기 놀이터는 그네 종류가 두 개다! 의자형(?)도 있고 이 그네도 있다. 겁도 없이 혼자서 탐 내 무릎에 앉히고 같이 탈 때도 옴청 좋아했다. 엄마도 행복했어ㅠㅠㅠ 혼자 타보겠다 해서 앉혔는데 가까이 온 비둘기를 보고 흉내내다가 손을 놓아서 앞으로 굴렀다. ㅠㅠ 앞으로 넘어졌는데 뒷통수부터 떨어짐; 놀래서 울더니 곧 자기도 어이없는지 웃는다.ㅋㅋ 조심조심...!! 아참아참, 제곧내!!! 같이 타려고, 이리..

25개월의 말말말 - 카와이이

2021.5.19 #25개월 오늘은 비도 오고 날도 덥고 어디 나갈 수가 없는 날. 아까 쓰레기라도 버리러 가보자 해서 아이 옷 입히고 나도 옷입었다. 아무리 건물 바로 앞이여도 입고 있던 반바지는 너무 짧은 게 아닌가 해서... (짧은 바지 입고 다니는 애기 엄마들을 못 본듯;) 아니 아무튼!! 반바지가 아닌 얇은 하의는 치마밖에 없어서; 치마를 입었더니 ㅋㅋㅋ 25개월이 도도도도 달려와 치마폭에 얼굴을 묻고는 "아, 카아이!!" ㅋㅋㅋ 첨엔 귀를 의심했는데 ㅋㅋ 치마 주름을 하나하나 가리키면서 "아, 카아이! 아, 카아이!!" 可愛い 1 귀엽다, 사랑스럽다. 2 작다. 3 사랑하고 있다. -네이버 일본어 사전- 아가야, 의미는 알고 쓰는 거니 ㅋㅋㅋㅋ 다른 물건들엔 그런 반응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

발음이 점점 정확해지는 25개월

2021.5.19 #25개월 저번달까지만해도 '양말'을 "마메"라고 말하던 우리애가, 오늘은 "양!말!" 이라고..!! 하루하루 진화(?)하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그렇다. 24개월, "마메"시절 요며칠 아침에 눈뜨고 제일 먼저 하는 말이 항상 새로운 단어인데 꿈에서 말하기 연습이라도 하나보다. ㅋㅋ 요즘은 궁금한 게 있으면 "이거 모야?" 를 시전한다. 잠깐 다른 일하느라 못 들으면 내가 들을 때까지 손가락으로 모르는 거 가리키면서 "이고 모야?" "이고 모야?"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말하기도 길어야 세 단어로 말했는데, 예: 키이로 쿰마 잇빠이~ (노란색 자동차 많다) 밍미 호쿠 칫쨔이네 (밍미(본인) 포크 작다) 등.. 요즘은 막 생각해서 문장을 만든다. 음.. 자세한 문장은 지금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