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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흐름대로쓰는일기 2

21~22개월의 싫어병

"~아니야" "이야" "시로" 정말 웬만한 일이 아니면 혼자 있을 때도 잘 안 우는데 요 며칠 블로그고 뭐고 현생이 너무 힘들어서 너무 지쳐서 매일 아기랑 같이 울었다. 이것저것 찾아봐서 원인도 알았고 대처법도 알았고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는데 머리로는 다 이해했는데 마음이 너무 에휴... 18개월~ 즈음 부터 자기 의지가 생기고 강해지면서 두돌전에 꼭 한번씩 거쳐가는 시기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싫어병"이라고 한단다. 어쩜 이름도 찰떡같이 지었는지ㅋ 말 그대로 뭐든지 싫댄다. 그냥 싫다고 하면 '아 그래? 싫으면 말아라' 하고 끝인데... 울고불고 싫다고 한다. 숨이 꺽꺽 넘어가면서도 끝까지 싫다고; 한 예로, 과자를 줬는데 싫다고 한다 → 치운다 → 까까 아니야!! → 눈에 안보이는 곳..

1살 반 건강검진(健康診査)

2020.11.24 (19개월) 코로나의 영향으로 1살 반(18개월) 건강검진이 많이 밀려있다고 한다.건강검진의 안내문을 받은 건 10월 9일. 한 달 반 전에 검진 일시와 장소, 내용 등을 알려준다. 시간:오후1시 50분〜장소:구약소검진 내용:진찰, 신체검사(키, 몸무게), 치과검진, 치아 불소도포(희망자), 육아 및 영양상담준비물(?):모자수첩, 보험증(필요시 제시), 질문표(3장), 큰 수건 하.. 장소는 너무 잘 아는 곳이라 안심했는데,시간을 보고 걱정이 앞섰다.오후 1시면 낮잠을 자고 있거나 점심을 먹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 아침에 눈뜨기까지 계속 고민했다.낮잠을 미리 재울 것인가, 늦게 재울 것인가.점심을 일찍 줄 것인가, 간단히 먹이고 다 끝나고 점저로 줄 것인가. 고민 끝에 내린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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