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의 낮잠은 12시 전후쯤부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을 잤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12시를 넘어서 오후 2~3시쯤까지 버티다(?) 잠들기 시작했다. 낮잠 시간은 1시간 반~2시간 정도로 이전과 별반 다르지않다. 낮잠시간 = 엄마 자유시간이므로, 아이의 낮잠은 아이에게도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나에게도 너무 중요한 일과중 하나다. 낮잠 시간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레 밤잠 시간도 늦어졌다. 밤 9시 전후로 침대방에 들어가 놀다가 밤 10시 전에는 꼭 재웠었는데... 이젠 9시가 넘어도 눈이 말똥말똥하다. 아이의 성장(?)과 나의 빠른 육퇴를 위해서라도 밤에 일찍 재우고싶은데... 어제는 또 밤 11시 넘어서 잠들었다. ㅠㅠ 같은 월령의 친구 중 한 명은 얼마전까지 아침잠, 낮잠 두 번 자다가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