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9 #27개월 장마라 매일하던 외출을 며칠만에 했다. 그것도 오전 10시부터 또 비 온다기에 아침에 과자도 살 겸 후딱 산책하고 왔다. ㆍㆍㆍ 간식을 먹으면서 노래라도 들어볼까하고 리모컨을 만지작대는 순간 바로 등 뒤에서 쨍그랑!!!! 유리컵이 또 깨졌다…… 진짜 딱 이 심정이었으나… 빨리 치워야지 어쩌겠나 😔😔😫 아기는 아기의자에 앉아있어서 다행이었다. 왜 팔을 휘적거려서 컵을 떨궈!!! …아니다, 가까이에 둔 내 잘못임. 치우다가 유리가루에 찍혀서 피도 나고 소파 밑에까지 조각이 퍼져서(?) 보이지도 않고 어휴!! 치우다가 도중에, '만약 가루가 하나라도 남아서 아기가 다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아기 의자 뒤에 쪼그리고 앉아서 어떻게 치워야 단시간에 깔끔히 치울 수 있나 고민하는데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