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 2일
◆ 13개월(422일 째)
◆ 처음으로 새우, 미소 된장을 먹어 보다.
오늘 처음으로 새우를 먹어봤다.
그리고 미소 된장도...
사실 밥 따로 국 따로 줄 생각이 아니였는데,
내 밥(어른 밥) 준비한다고 돈지루(豚汁) 만드는 중에
아가님이 밥달라 칭얼대셔서;;
끓이고 있던 냄비 속 재료들을 건져냈다.
(돈지루인데 돼지고기를 안 넣었다.ㅋㅋㅋ??)
미소 된장 풀기 전이라 다행ㅎㅎ
감자, 무, 두부, 새송이 버섯
일단 이렇게 건졌는데
이걸로 뭘 할까... 하다가
아가도 국으로 먹자!! 결정!
한국엔 아기 된장도 있나?
아기 간장이 있으니 된장도 있겠지?
어른 된장인데 괜찮을까.. 한 2초 고민했지만
내가 아가일 땐 어른 먹는 음식 같이 먹었기 때문에
우리 아가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ㅋ
뭐... 무첨가에 오가닉이라 적혀있으니
대충 좋은 거란 뜻이겠지! ㅎㅎ
물에 끓이다가
된장은 아기 스푼으로 1 스푼 넣었다.
사진엔 반 스푼이지만...
넣고 끓이다가 너무 연한 것 같아서
반 스푼 더 넣었다.
그래도 연한듯...
아직은 맛 보다는 향을 느끼렴. ㅋ
완성!
주방에서 찍으니 어둡게 나왔다.
간은 따로 안했다.
그러고보니 아가님이 좋아하시는 당근도 없다.
아빠는 당근을 싫어하기 때문에!!(도 맞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당근 넣는 것도 깜빡함;)
.
고기는 닭고기로 준비하려 했으나...
팬도 없고 냄비도 없어서(핑계다.)
그렇다고 맨밥에 국만 주기에는 정성이 부족해보여서
밥에다 새우를 섞어 주기로...! (+정성 0.5 ↑)
##진밥은
물에 밥을 1:1 비율로 말아서
랩을 넉넉하게 씌우고 전자렌지 1분 30초~2분
(예) 밥 60 g + 물 60 ml = 진밥 75~80 g
(우리집 전자레인지 기준)
\\오늘의 밥상//
.
((반성))
반찬이 없어서 미안해 아가야 ㅠㅠ
내일은 꼭 미리 만들어 놓을게....
+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까봐 조심조심 먹였는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새우도 클리어!!
우리 아가님은 뭐든 잘 먹는구나 ^3^
넘나 기특하다. ㅎㅎ
ㅎㅎ
ㅎ..
...., 나만 부지런히 요리공부를 하면 되겠구나..
'육아・育児 > 이유식 기록・離乳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료기이유식》 닭고기 단호박 양배추 진밥 (0) | 2020.06.13 |
---|---|
《완료기이유식》 감자 버섯 두부 치즈 진밥 (2) | 2020.06.06 |
《후기-완료기::밥솥이유식》 소고기 감자 당근 버섯 진밥 (0) | 2020.06.01 |
《완료기 이유식》 소고기 주먹밥 (0) | 2020.06.01 |
《완료기이유식》 대구 감자 당근 미역 진밥 (0) | 202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