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다. 지난 1n년 동안 미디어로만 접해온 개성넘치는 유치원 도시락들… 결혼 전부터 상상만 해오던 그 날이 이제 현실이 되어 한 달에 두 번이나 있다!! 요리에 관심 1도 없던 그 시절엔 피카츄나 도라에몽같은 유명 캐릭터까진 못 하더라도, 알록달록 한 도시락은 매일 싸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지.. 지금은 이유식과 유아식을 경험하면서 계란말이 하나 조차 못 하는 똥손임을 안다. 🙄 인터넷엔 금손들 뿐이고 도시락은 싸 본 적이 없고 일단, 1. 밥은 식혀서 넣는다. 2. 얼린 젤리 등을 도시락통 위에 올려준다. 3. 전날 저녁 반찬을 넣는다? 라는 기본 지식을 중심으로… 사진으로 스포했는데 그렇다, 다 먹어줌!! 계란말이는 도시락의 기본인 것 같아서 동그랑땡은 엄마도 일단 노력했단 걸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