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 2일 ◆ 13개월(422일 째) ◆ 처음으로 새우, 미소 된장을 먹어 보다. 오늘 처음으로 새우를 먹어봤다. 그리고 미소 된장도... 사실 밥 따로 국 따로 줄 생각이 아니였는데, 내 밥(어른 밥) 준비한다고 돈지루(豚汁) 만드는 중에 아가님이 밥달라 칭얼대셔서;; 끓이고 있던 냄비 속 재료들을 건져냈다. (돈지루인데 돼지고기를 안 넣었다.ㅋㅋㅋ??) 미소 된장 풀기 전이라 다행ㅎㅎ 감자, 무, 두부, 새송이 버섯 일단 이렇게 건졌는데 이걸로 뭘 할까... 하다가 아가도 국으로 먹자!! 결정! 한국엔 아기 된장도 있나? 아기 간장이 있으니 된장도 있겠지? 어른 된장인데 괜찮을까.. 한 2초 고민했지만 내가 아가일 땐 어른 먹는 음식 같이 먹었기 때문에 우리 아가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