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본 지방에 사는 30대 아줌마의 아르바이트 이야기 주절주절 작년 10월부터 일주일에 2-3일, 아이가 유치원에 가고 없는 5시간 동안 다이닝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동안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 번역이나 발송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몇 년 만이지... 약 5년 반? 만에 사람들와 대면하는 일을 시작했다. 학교 다닐 땐 4년 동안 한 식당에서 매일, 그리고 사장님과 주방 이모 외에 나 혼자 있었기 때문에 손님 안내하고 주문 받고, 서빙, 주방 보조 등 전부 혼자서 다 해냈었기에 비록 거의 8년 전 일이지만 나는 내가 이런 식당 일을 굉장히 잘 할 줄 알았다. 그래서 파는 메뉴는 다르지만, 바로 집 근처에 알바자리를 구해서 너무 좋았다. 처음엔 한 달이면 금방 익히겠지했다. 오픈 전 청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