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4 다섯번째 하하노히를 맞았다. 내가 엄마라니!!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이가 태어난 2019년에는 여전히 내 안에 '엄마'는 우리 엄마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엄마라는 자각도 없었는데ㅎㅎ 한국 어버이 날에, 출산 후 친정에서 반 거지꼴로 있는데ㅎ 동생이 따로 챙겨주길래 엄마를 줘야지 날 왜 줘?? 했더니 언니도 엄마니까~ 라고… 띵~! 그때 사 준 선물 아직도 가지고 있다ㅠㅠ 아이가 이제 막 걷기 시작하던 2020년에는 아빠랑 케이크를 사왔다. 작은 카네이션이 꽂혀있는ㅎㅎ 2021년에도 같은 케이크를 사왔는데 의사 전달이 가능했던 나이라 아이가 골랐다고 했다. ㅋㅋ 그 작은 두 개의 카네이션은 지금 아이 장난감 도시락 통 안에…(도시락 꾸미기 용이라고) 2022년, 네 번째이자 작년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