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요즘 춤과 노래에 빠져있는 24개월. 정말 오랜만에 스케치북을 꺼냈다. ...오랜만이라고 해봐야 한 일주일만인가? 스티커 붙이고 놀려고 꺼냈다가 그림도 그리며 놀았다. 매번 작대기 하나 크게 좍~ 긋고, 그 위에 "마루!(동그라미) 마루!" 라며 동그라미 그리고선 "당공!(당고, 떡꼬치)" 이라더니... 오늘은 안경이라며 그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큰 동그라미 두개를 그리더니 중간에 선을 쭉 그으며 "오메메~ 엄마 옴멤메~" 란다. (안경을 '오메메'로 알고 있다) 옆에는 스마일도 그려넣었다. ㅋㅋㅋㅋ 목욕할 때마다 김 서린(?) 욕실 거울에다 손바닥, 발바닥 찍고 스마일 그리면서 놀았는데, 스케치북에도 그릴 수 있나 싶어서 알려줬다. 미소짓는 스마일을 알려줬는데 자꾸 입벌리고 웃는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