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게 요리라고 적었으나 사실 오븐이 다 하므로 조리 쯤이 아닐까. 집에 n년째 체중 조절 시도중이신 다이어터가 한 분 계시는데, 이번에야말로 진짜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전에 빼자 하고 고구마를 한 박스 시켰다. (6kg인데 한 달 째 먹는 듯) 손바닥 절반만한 앙증맞은 크기라 고구마 보통 사이즈(?) 반 개도 겨우 드시는 우리 다이어터님께 딱이다. ㅋㅋ 쪄서 먹고 삶아 먹고 구워 먹고 구황작물 좋아하는 나도 1~2주 지나니까 좀;; 찜닭같은 요리말고, 🍠온리 고구마로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맛탕밖에.. 그래서 고구마요리로 검색해봤는데, 한국은 집집마다 에어프라이기가 있나보다. ㅠㅠ 다들 에어프라이기로 맛탕도 만들고 스틱도 만들고 칩도 만들고... 노 에어프라이기 로 검색하려다가 그냥 오븐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