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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9개월 2

23.02.06

*그냥 하루 지난 하루 기록* *헐, 며칠이 지났다* 오늘 하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잠바 지퍼를 내리면서 스티커받았다고 자랑 무슨 스티커냐고 물으니, 의자뺏기 게임(椅子取りゲーム)했는데 우승해서 선생님이 붙여줬다고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부터 저녁에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계속 자랑하는데, 엄청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나보다ㅋㅋ 그래서 엄마도 네 뿌듯한 기억 여기에 남겨주려고! 매일은 아마 못 쓰겠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 3세의 기억을 하나라도 더 남겨주도록 노력해볼게ㅠㅠ 아무튼 축하해 귀염둥이야ㅎㅎ

2023년!!

새해가 밝은 지도 25일이나 지났다. 블로그를 쉬는(?)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운동회도 했고 발표회도 했고 753사진도 찍었고 요리도 많이 했고 응가도 잘 하게 되었고 한글에 관심이 많아졌고 별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숫자도 50까지 셀 수 있게 되었고 애기 백신도 맞고 3년 만에 한국도 갔다 왔고 코로나도 걸렸고… 오늘은 눈이 쌓여서 유치원 안 가고 만 3년 9개월 인생 처음으로 눈사람도 만들었다ㅋㅋ 10년만의 혹한이라고 눈도 오랜만에(?) 쌓였다는데 나는 장갑이 없어서 굴러다니던 양말 주워들고 나감…^^ 따뜻했다, 양말🧦 토끼처럼 총총 뛰며 좋아하는 애기보니 나도 추운 것도 모르고 손 얼어가며 놀았다ㅋㅋ 아무튼 올해도 건강하고 재밌게 보내자!! +) 나는 블로그에 육아 기록하는 거 귀찮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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